PDF 소프트웨어 해킹 취약점 200여 개 무더기 패치

PDF 문서를 다루는 소프트웨어에서 많은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고 있다. 요 며칠 새 Adobe는 86개, Foxit은 118개의 취약점에 대한 패치를 발표했다.

취약점 중에는 임의 코드 실행, 권한 상승 등 심각한 것들이 다수 포함됐다. 임의 코드 실행은 시스템을 맘대로 조작할 수 있고, 권한 상승은 제한된 계정에서도 시스템에 중대한 변경을 가할 수 있다.

그래도 이런 건 양반에 속한다. 개발사에서 패치를 바로 발표하기 때문이다. 8월에 PDF를 다루는 핵심 모듈인 고스트스크립트에서 심각한 취약점이 발견됐는데, 아직도 해결됐다는 소식이 없다.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패치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PDF 문서를 열 때는 신뢰할 수 있는 파일만 열어야 한다. 또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개수를 줄임으로써 위험에 노출되는 정도를 줄일 수 있다.

간단한 PDF 작업은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할 수 있다. Windows 10의 기본 기능인 'PDF로 인쇄(print to PDF)'를 이용하면 PDF 문서를 쉽게 만들 수 있다. 보는 것은 엣지 브라우저에서 그냥 할 수 있다. 편집은 구글 드라이브에 올려 구글 문서로 열면 할 수 있다. 표가 들어가면 레이아웃이 흐트러지는 등 부족한 면도 있지만, 간단한 편집은 가능하다.


관련 자료

참고 자료
  1. Adobe Releases Security Updates for Acrobat that Fix 86 Vulnerabilities
  2. Security Update for Foxit PDF Reader Fixes 118 Vulner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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