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on Halt, 스마트폰의 해킹 취약점 점검 앱

Symantec의 Norton Halt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취약점을 체크하는 앱이다. 매달 발견되는 취약점을 모두 확인하는 것은 아니고, 이슈가 된 주요 취약점만을 다룬다. 스펙터(Spectre), 크랙(KRACK), 블루본(Blueborne) 등이 모두 포함됐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는 취약점을 점검하는 앱들이 여럿 있는데, 이런 앱 자체의 신뢰성이 의심스럽다. Norton Halt는 공신력 있는 보안회사의 앱이라는 점에서 추천해 본다.





[기-승-전-Norton Mobile Security 설치 권장]의 구조는 좀 거슬리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틀린 말은 아니다. 취약점이 있다고 해서 저절로 해킹되는 것은 아니다. 취약점을 탐색하고 악용하는 악성코드(exploit code)가 어떤 식으로든 실행돼야 한다. 따라서 보안 패치와 더불어 보안 앱의 역할이 항상 중요하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장 중요하다. 근본적으로 취약점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패치가 적용되는 데 시간이 걸린다거나, 지원이 중단된 기종도 많다는 점이 문제이다. 이런 문제점을 보안 앱이 보충해 줄 수 있다. 물론 해커도 자신의 악성코드가 탐지되지 않도록 노력하기 때문에 한계는 있다.

그리고 유명 백신 앱의 성능은 비슷하므로, Norton이 아니더라도 잘 골라서 사용하면 된다. 보안 앱도 가짜나 엉터리가 많다는 점에는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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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
  1. 블루본(Blueborne) 해킹, 블루투스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
  2. 크랙(Krack), 새로 발견된 WPA2 와이파이 해킹 취약점
  3. 스펙터 & 멜트다운, 인텔CPU 해킹 취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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