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었을 때 냉찜질? 온찜질?

삐었을 때 초기 1~2일에는 냉찜질을 합니다. 냉찜질은 부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부기를 방치하면 혈관을 압박해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에, 당뇨 같은 만성질환자의 경우 조직 괴사가 올 수도 있습니다. 1~2일 냉찜질에도 부기가 계속되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냉찜질 시는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너무 차갑게, 오래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조금 차갑게 느껴지는 정도로 10~20분 정도 하고, 얼음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얇은 수건으로 싸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물을 수건에 적셔서 대거나 찜질 주머니에 넣어서 쓰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육류 배송할 때 넣어주는 아이스팩을 챙겨 뒀다가 쓰고 있습니다.

저도 발목이 좋지 않아 조금만 무리하면 퉁퉁 붓는데, 아이스팩을 수건에 싸서 냉찜질하고, 심할 땐 '로시덴 겔'을 바르면 잘 낫습니다.

일단 부기가 잡히면 온찜질을 합니다. 온찜질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온찜질 할 때도 마찬가지로 화상에 걸리지 않도록 조금 따뜻한 정도로 10~20분간 합니다. 동상이나 화상은 의외로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이나 찜질 주머니를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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