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배낭 꾸리는 방법

행정안전부는 재난시 생존에 필요한 필수 물자는 최소 3일치 이상을 준비하라고 권고합니다.

방한용품으로 침낭과 담요를 준비하는데, 특히 알루미늄 호일로 된 호일 침낭, 담요가 부피는 적고 보온성은 좋아 비상용으로 좋습니다. 또한 모자, 장갑, 목도리도 준비합니다.

식품의 경우, 재난 하면 지진 뿐만 아니라 전쟁도 생각할 수 있으니까, 뭔가 불안을 느끼는 분이라면 집에 15~30일 분량을 비축합니다. 대피할 때는 건빵, 비스킷, 초코파이, 통조림 같이 휴대하기 쉽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을 챙깁니다. 라면은 물과 불이 필요하고, 즉석밥은 전자레인지가 필요하므로 최악의 상황에서는 곤란할 수 있습니다.

물은 큰 통보다 작은 생수병 여러 개로 챙기는 것이 관리와 위생면에서 좋습니다. 간이 정수기라고 할 수 있는 '아쿠아필터'도 유용합니다. 식기와 위생도구도 챙깁니다.

전기, 통신 시설이 마비될 수 있으므로 배터리로 작동하는 라디오를 준비해야 하며, 호루라기나 플래시 등 조난 시 위치를 알릴 수 있는 것도 준비합니다.

신분증과 돈 및 중요 서류를 챙겨야 하는데 방수에 주의해야 합니다. 중요 서류는 스캔해서 사본을 만들어 두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사본은 법적 효력은 없지만, 만약의 경우 원본이 손실됐을 때 증거로서의 가치는 있습니다. 다만 해킹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잘 관리된 PC에서 작업해야 하며, 본체에 저장하지 말고 이동식 저장장치에 저장하여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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