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배터리 오래 쓰는 법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 방법

완전 방전 후 충전?

예전의 니카드전지는 메모리 효과 때문에 완전히 방전시킨 뒤 충전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노트북 등에는 리튬이온전지가 쓰입니다. 리튬이온전지는 완전 방전되면 성능이 저하되고 수명이 짧아집니다. 따라서 늘 충전기에 꽂아두는 것이 좋으며, 이미 방전됐다면 즉시 충전하는 게 좋습니다.

‘충전 상한’과 ‘방전 하한’ 전압 범위 내에서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상한 전압의 경우, 충전기의 과충전 방지 회로가 자동으로 안전하게 지켜주므로, 충전기에 그냥 계속 꽂아두기만 하면 됩니다. 문제는 하한 전압 이하로 내려가는 것인데, 가능한 완전 방전하지 않도록 하고, 완전 방전 하게 되면 곧 바로 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색등이 켜지면 바로 뽑나?

충전율은 전압을 재어 표시하는데, 배터리 안에 무수히 많은 모든 리튬이온이 있기 때문에 다 연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특정 지점에 완충전압이 되면 충전이 다 됐다고 초록색 불빛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초록색 불이 들어와 배터리를 빼놓았다가 사용 안 하고 좀 이따 다시 꽂으면 초록색 불이 아닌 빨간불이 들어옵니다.

쉽게 말해 초록색 불이 막 들어왔을 때는 실질적으로는 60% 가량의 충전상태입니다. 배터리 내부 리튬이온의 농도 편차가 심해 전압이 충분히 확산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녹색등이 켜진 후에도 2시간 이상 더 둬야 진짜로 완충됩니다. 1년 넘은 노후 배터리는 더 오래 걸립니다.

전원선을 꽂은 채로 노트북을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이 줄어드나?

노트북은 전원을 연결하면 외부전원으로 작동하고, 배터리는 천천히 충전되며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충전 중에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이 줄어듭니다. 스마트폰은 충전기를 연결해도 배터리로 작동합니다. 즉 충전과 방전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열에 취약한 리튬이온 배터리는 충전기에 연결이 된 상태에서 이용하게 되면 더 많은 열이 발생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매뉴얼에도 충전 중 사용을 하지 말라고 나오는 겁니다.

감전 사고의 위험도 있습니다. 불량 충전기에 연결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감전되는 사고는 실제로 종종 일어납니다.

겨울에는 따뜻하게

온도가 낮을수록 배터리의 화학반응이 느려져 배터리의 전압이 낮아지고, 전기량도 충분히 방전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겨울엔 따뜻하게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따뜻하게지 뜨겁게가 아닙니다. 섭씨 60도 이상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건전지 누액

이건 일반 건전지(일차전지)에 해당하는 사항입니다.
배터리 양이 다른 제품들을 함께 사용하면, 먼저 완전히 방전된 배터리에 역전압이 걸려 용량이 적은 쪽 전지는 과방전이 됩니다. 이로 인해 발열이나 전해액의 전기 분해가 일어나 전지가 팽창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배터리 내부의 전해액이 유출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잔량이 다른 배터리를 함께 사용하면 안됩니다.

또한 같은 사양이라도 배터리 제조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그러니까 배터리를 교환할 때는 같은 종류, 같은 회사, 몽땅 새 것으로 해야 합니다.

배터리 버리는 방법

모든 전지에 해당합니다. 분리수거 하되, (+)극과 (-)극을 반드시 테이프로 막아줘야 합니다. 접촉하면 발열 위험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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