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원격 탈옥하는 해킹 취약점

탈옥, 루팅, 해킹

운영체제는 안정성과 보안을 위해 사용자의 접근을 일정 부분 제한한다. 이를 돌파해서 최상위 권한을 획득하고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을 탈옥(jailbreak) 또는 루팅(rooting)이라고 한다. 탈옥이나 루팅을 정당한 사용자가 하면 문제 없지만, 제3자가 임의로 하면 해킹이 된다.

1.23일 원격에서 iOS 12.1.2 이하를 구동하는 애플 기기를 탈옥시키는 취약점이 공개됐다. 바로 전날 애플은 이를 수정한 12.1.3을 배포했으므로, 즉시 업데이트 해야 한다.

CVE-2019-6227

사파리 브라우저의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이다. 특별하게 가공된 웹 페이지를 열면, memory corruption 오류를 일으켜, 해커가 임의의 코드를 실행할 수 있다.

CVE-2019-6225

iOS 커널에 있는 권한 상승 취약점이다. 앞의 취약점을 통해 임의로 실행된 코드는, 이 취약점을 이용해 사용자 동의 없이 악성코드를 설치할 수 있다.

이 2개의 exploit chain을 이용해, 해커는 악의적인 웹 페이지를 보도록 유인하기만 하면, 피해자의 아이폰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다. 다만 실제 제대로 작동하는 exploit code를 만드는 게 쉽지는 않다고 연구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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