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거래소 오픈 잇따라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잇따라 해킹을 당함에 따라 DEX(탈중앙화 거래소)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탈중앙화를 표방한 신생 거래소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는데, 조만간 코러버와 뉴비트가 오픈할 예정이다.

기존의 중앙집중형 거래소는 실제 가상화폐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중앙DB(거래소 자체 지갑)에 의해 숫자상으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해킹에 취약하다. 또한 고객 계정의 개인 키를 서버에 보관하기 때문에 거래소가 해킹당하면 고객 자산도 위험해진다.

반면 DEX는 가상화폐의 실제 블록체인을 통해 거래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고객이 직접 관리하는 개인 지갑에서 바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거래소는 개인 키를 보관하지 않는다. 따라서 해킹을 하더라도 훔쳐갈 게 없다.

또한 개인 지갑을 사용하기 때문에 ICO와 AirDrop도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거래 속도가 느리다는 것인데, 이들 거래소들은 이 문제를 보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7월초 탈중앙화를 표방한 거래소 방코르가 해킹당해 탈중앙화도 역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킨 일이 있었다. 그러나 탈중앙화 시스템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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