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빈, 가상화폐로 보상받는 SNS 나온다

이용자의 콘텐츠에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가상화폐로 환산하여 지급하는 SNS가 등장한다. 올 8월 핀테크 기업 피노텍은 싱가포르의 비영리재단 빈파운데이션과 손잡고 신개념 위치기반 SNS '리빈(Liveen)'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는 12월쯤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가상화폐 '빈(Veen)'이 이용된다. 리빈에 사진, 글, 동영상, 위치 등을 게시하면 보상으로 빈을 받는다. 빈으로 리빈 제휴사들의 서비스 이용은 물론 현금화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빈을 5월에 국내외 각각 1개씩의 가상화폐 거래사이트에 상장할 계획이다.

위치 정보를 제공하면 추가 보상을 받는다. 위치 정보는 빅데이터로 가공되어 생활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되고, 이것이 리빈 제휴사에 전달되어 타겟 마케팅에 이용된다.

피노텍 관계자는 "리빈은 가족, 친구와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과 운영이익을 공유하는 신개념 SNS"라고 소개했다. 상당수 기업이 고객의 콘텐츠와 개인 정보에 기반한 SNS 사업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도 이를 독식하는 반면, 피노텍은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모델로 차별화를 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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