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와이파이를 이용한 해킹, 여행객 노린다

호텔 무료 와이파이 주의

호텔 투숙객을 노려 가짜 와이파이를 설치해 금융 등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해킹이 늘고 있다. 해커는 호텔이 제공하는 무료 와이파이와 비슷하거나 똑같은 이름으로 가짜 와이파이를 설치한다. 여기에 접속하면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어 개인정보를 털리거나 악성코드를 설치하게 된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호텔, 리조트 등 숙박시설을 전문적으로 노리는 '다크 호텔'이라는 해킹 그룹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한다. 보안 전문가들은 가급적 무료 와이파이는 이용하지 말라고 한다.

자동 접속 기능은 끄자

특히 똑같은 이름의 가짜 와이파이는 더욱 위험하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는 사용자가 신뢰하고 저장한 와이파이에 자동 연결하는 기능이 있는데, 도용된 이름의 가짜 와이파이에 자동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공장소 등 신뢰할 수 없는 곳에서는 자동 접속 기능을 꺼야 한다.

암호화된 와이파이만 이용

항상 암호화된 네트워크를 이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도 있다. 같은 이름의 가짜 와이파이가 있더라도 암호가 틀리면 접속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우리 정부가 구축한 공공 와이파이는 문제가 있다. 암호화를 적용한 것이라도 SSID, ID, Password가 모두 공개돼 있기 때문이다. 쉽게 도용하여 가짜 와이파이를 만들 수 있다.


관련 자료
  1. 공공 와이파이 해킹 위험

참고 자료
  1. 호텔 여행객 노린 ‘무료 와이파이 덫’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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