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복제 피해에 대비하는 방법

IC카드도 복제에 취약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카드의 불법 복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카드의 마그네틱선은 복제가 너무나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복제가 어려운 IC카드 사용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ATM 이용은 IC카드로만 가능하고 2018.7부터는 결제시에도 IC카드 사용이 의무화됩니다. 그러나 국내외적인 호환성과 결제인프라 사정상 마그네틱 거래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IC카드에도 마그네틱선이 붙어있고, 복제에 취약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카드의 위변조, 복제에 의한 부정 사용은 법적으로는 카드사에서 떠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고객의 과실 유무와 관련해서 힘든 경험을 해야 할 수도 있고, 100% 보상받는다고 장담할 수도 없습니다.

결국 IC카드도 복제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므로, 사고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특히 결제보다 현금인출 사고가 더 문제가 되는데, 현금인출에는 비밀번호 관리 책임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우선 현금인출용 계좌는 따로 만들어서, 잔고를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현금인출 사고시 최악의 경우에도 잔고만큼만 피해를 입게 되니까요.

또한 현금카드는 별도로 만들고, 신용카드에는 현금인출 기능을 넣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복제 위험에 노출되는 빈도와 사고시 피해 범위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카드 복제의 많은 경우가 유흥업소, 주유소, 식당 등에서 카드를 종업원에게 완전히 건네주는 데서 비롯됩니다. 이 경우 사고를 당하더라도 현금카드는 안전하지요.
반대로 ATM기에서 카드가 복제된 경우라면 신용카드는 안전하지요.

참고 자료
  1. 발리에서 생긴 카드 복제 사고로 증발한 400만원, 해결 과정 총정리
  2. 제 신용카드가 방금 미국에서 결제됐다고 합니다
  3. 새벽 3시 368달러…내 카드가 미국에서 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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